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비교 및 사용법!! (내 경험담)

목차

1. 들어가며
2. 데이터가 삭제되는 원인과 기본 원리
3. 대표적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 3.1 Recuva
   • 3.2 EaseUS Data Recovery Wizard
   • 3.3 TestDisk & PhotoRec
   • 3.4 기타
4. 소프트웨어 사용 시 주의사항
5. 효과적인 복구를 위한 팁
6. 실제 복구 경험담
7.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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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어느 날, 중요한 사진이 들어있던 폴더를 휴지통까지 완벽하게 삭제해 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황급히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검색했고, 정말 다양한 종류와 방법이 있더군요. 다행히 몇 가지 툴을 사용해 대부분의 파일을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삭제된 파일을 복구할 때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살펴보고, 실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과 복구 성공률을 높이는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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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이터가 삭제되는 원인과 기본 원리

2.1 삭제되는 원인

• 실수로 휴지통 비우기: 중요한 파일이 포함된 폴더를 모르고 삭제
• 디스크 포맷: 외장하드, USB 메모리 등을 실수로 포맷
• 논리적 오류: 파티션 테이블 손상, 파일 시스템 오류 등
• 물리적 손상: 디스크 자체가 고장 나거나 저장 매체가 파손

2.2 데이터 복구의 기본 원리

윈도나 macOS에서 파일을 삭제해도, 실제 데이터 영역이 곧바로 ‘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체제는 그 공간을 “빈 공간”으로 표시할 뿐, 해당 영역에 다른 데이터를 덮어쓰지 않는 한 실제 데이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구 소프트웨어는 이 “표시만 삭제된” 파일 조각을 스캔하고, 이를 재조합하여 사용자가 다시 쓸 수 있도록 복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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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표적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복구 프로그램은 유료버전,무료버전이 있는데요 각자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다르니,

아래를 참고해서 본인에게 맞는 툴을 골라 보세요.

3.1 Recuva

• 특징: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Windows 환경에서 가볍게 실행 가능
• 장점: 초보자에게 친숙한 UI, 빠른 스캔과 심층 스캔 지원
• 단점: 일부 최신 파일 시스템이나 고급 복구 기능 면에서는 제약이 있을 수 있음
• 사용 예시: 휴지통에서 삭제된 사진이나 문서 파일을 간단히 복구하고 싶을 때 유용

3.2 EaseUS Data Recovery Wizard

• 특징: 유료 버전으로 유명하지만, 무료 체험판도 제공(복구 용량 제한 있음)
• 장점: 다양한 파일 시스템 및 디스크 종류(HDD, SSD, USB 등)에 대한 높은 호환성
• 단점: 무료판은 제한이 있어, 대량 복구 시 유료 결제 필요
• 사용 예시: 파티션이 날아갔거나, 포맷한 디스크에서 중요한 자료를 찾아야 할 때

3.3 TestDisk & PhotoRec

• 특징: 오픈소스 프로젝트, Windows·macOS·Linux 등 다양한 OS 지원
• TestDisk: 파티션 테이블 복구, 부팅 섹터 복원 등 디스크 구조 복원에 특화
• PhotoRec: 파일 시그니처 기반으로 이미지·동영상·문서 등 복구
• 장점: 강력한 복구 능력, 무료 오픈소스
• 단점: GUI가 아닌 콘솔 형태(또는 간단한 GUI)라 초심자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짐
• 사용 예시: 파티션 자체가 날아갔을 때 TestDisk로 복구하거나, 포맷된 디스크에서 대량의 사진·영상 파일을 PhotoRec으로 스캔

3.4 기타

• Recover My Files: 유료로 판매되는 대표적 복구 툴 중 하나. 손쉽게 쓸 수 있음
• R-Studio: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로, RAID 복구 등 고급 기능 지원
• MiniTool Power Data Recovery: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다양한 복구 옵션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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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프트웨어 사용 시 주의사항

1. 덮어쓰지 않도록 주의: 파일이 삭제된 디스크에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하면, 복구 성공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가능하다면 해당 디스크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복구 소프트웨어는 다른 디스크(또는 USB)에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복구 대상 드라이브와 저장할 드라이브 구분: 복구 후 저장 경로를 같은 디스크로 지정하지 마세요. 새로운 파일이 복구 대상 영역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정밀 스캔: 빠른 스캔에서 원하는 파일이 안 나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심층(정밀) 스캔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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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효과적인 복구를 위한 팁

• 백업 우선: 복구 전에 우선 다른 파티션이나 외장 디스크로 전체 이미지를 떠두면, 여러 번 시도해도 원본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파티션 구조 손상: TestDisk 같은 도구로 파티션 테이블을 복원하면, 폴더 구조 채로 복구할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 RAW 스캔(시그니처 기반): 파일명이 지워지더라도, 파일 종류별 시그니처를 검색하는 PhotoRec 같은 툴로 데이터 내용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 RAID, NAS 등 특수한 환경: 전문 복구 업체나 R-Studio처럼 고급 툴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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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제 복구 경험담

제가 Recuva를 처음 쓴 건, 몇 년 전 사진 폴더를 통째로 지웠을 때였습니다. 검색해 보니 무료 복구 프로그램으로는 Recuva가 무난하다는 이야기가 많아 시도했죠. 다행히 빠른 스캔만으로도 대부분의 JPG 파일을 찾았고, 일부 깨진 파일은 심층 스캔으로 복구했습니다.
다만, 한 달쯤 지났다가 예전에 지운 파일을 복구하려 했을 땐, 그 사이에 디스크에 덮어쓰기가 일어나서 그런지 복구가 잘 안 되더군요. 그래서 “아, 이건 파일을 삭제하자마자 빨리 조치해야 살릴 수 있구나”라는 걸 알았습니다.

또 한 번은 TestDisk를 써야 할 상황이 있었습니다. 외장 하드를 실수로 파티션 채로 포맷해 버렸는데, 폴더 구조를 통째로 살리고 싶었거든요. GUI가 다소 불편했지만, 안내대로 차근차근 진행했더니 파티션 정보가 복원되면서 대부분의 파일이 원래 경로 그대로 살아났습니다. 일부 파일은 이미지만 남은 채로 복구 불가했지만 90% 이상은 복구가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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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삭제된 파일 복구를 시도하려면 빨리, 덮어쓰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툴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간단히 복구: Recuva, MiniTool 등 → 직관적이고 무료·저렴한 솔루션
• 대형 사고 복구: EaseUS, R-Studio → 더 높은 성공률과 광범위한 기능
• 무료 고급: TestDisk & PhotoRec → 오픈소스지만 강력 (다만 UI가 좀 불친절)

이왕이면 삭제 직후에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스캔된 파일은 다른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중요한 데이터를 아예 날려버리지 않으려면 정기적인 백업만큼 좋은 예방법은 없습니다.
저 역시 지금은 중요한 사진과 문서를 주기적으로 외장 SSD에 백업하고, 클라우드에도 동기화해 두고 있습니다. 데이터 복구는 최후의 수단일 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니까요.

복구소프트웨어 의 적절한 사용 방법만 알고 있어도, 긴급 상황에서 상당히 든든해집니다. 부디 이번 글이,

뜻밖의 실수로 소중한 데이터를 날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