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급여 계산기 사용법과 연봉별 실수령액표!!

회사에 다니면서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연봉은 분명 괜찮은데, 왜 월급이 이렇게 적지?”
사실 이런 고민의 핵심은 ‘세전 연봉’과 ‘실급여’의 차이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직이나 연봉 협상 시 연봉 숫자만 보고 판단하다가 실망을 경험하곤 하는데요.그럴수록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실급여 계산기입니다.
1. 실급여란 무엇인가요?
실급여는 말 그대로 ‘세후 실수령액’을 의미합니다.
연봉이나 월급에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같은 4대 보험료와 소득세,
지방세 등 각종 공제 항목을 제외한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을 말하죠.
제 지인의 경우, 연봉 3,200만 원으로 첫 직장을 시작했는데요.
계산기 없이 단순히 3,200 ÷ 12를 해서 월급이 약 266만 원 정도 될 거라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은 금액은 220만 원 초반대였습니다.
4대 보험과 세금 등으로 약 40만 원이 빠져나간 셈이죠.
이처럼 실급여는 단순히 연봉을 나눈 수치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꼭 계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2. 실급여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
왜 이렇게 많은 금액이 빠져나가는 걸까요?
단순히 세금 때문만이 아닙니다.
제 주변 한 분은 연봉은 같지만 A회사에서는 월급이 230만 원, B회사에서는 210만 원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A회사는 식대, 교통비 등이 비과세 항목으로 처리돼 실급여가 높았고
- B회사는 기본급 비중이 높고 성과급이 과세대상이었던 거죠
이렇듯 같은 연봉이라도 비과세 수당, 수당의 구성 방식, 복지 혜택 등에 따라 실급여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저도 연봉 3,800만 원일 때보다 4,000만 원으로 이직한 후 실수령액이
오히려 줄어든 적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회사에서는 복지 포인트, 식대 지원, 통신비 지원 등이 있었는데,
이직한 회사는 기본급만 높은 구조였거든요.

3. 실급여 계산기가 필요한 순간
특히 이런 분들에게 실급여 계산기는 필수입니다.
- 첫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
- 연봉 협상 앞둔 직장인
- 이직을 고민 중인 경력직
- 프리랜서나 계약직 근무자
제 지인 한 명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면서 연봉이 500만 원 넘게 올랐지만,
실제로는 월급이 10만 원도 차이 안 나더라고요.
대기업의 고정 수당 구조와 성과급 비중이 달랐기 때문인데,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계산기는 바로 이런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4. 실급여 계산기 사용법 (간단 요약)
대부분의 실급여 계산기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계산됩니다.
- 연봉 또는 월급
- 근로자 유형 (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
- 4대 보험 가입 여부
- 비과세 항목 여부
예를 들어, 연봉 3,600만 원을 입력하면 세금과 보험료를 자동 계산하여
세후 실수령액을 월 단위로 알려줍니다.
저도 협상할 때 이 계산기를 기준 삼아 “세후 250만 원 이상은 돼야 합니다”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었어요.
막연한 숫자가 아닌 ‘실제로 받는 돈’을 기준으로 말하니 상대방도 설득되더라고요.
5. 연봉별 실수령액표 예시
실급여 계산기에서 자주 확인되는 연봉대별 세후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 개인 상황이나 회사 복지에 따라 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3,000만 원 | 약 200만 원대 초반 |
3,600만 원 | 약 230만 원대 후반 |
4,000만 원 | 약 250만 원 전후 |
4,500만 원 | 약 270만 원 이상 |
5,000만 원 | 약 290만 원 이상 |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이니, 본인의 조건에 맞는 수치는 반드시 계산기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6. 무료 실급여 계산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저는 아래 사이트들을 자주 사용합니다.
7.마무리: 실급여를 알아야 미래가 보입니다
연봉이 전부가 아닙니다.
실제로 내 통장에 얼마가 들어오는지, 그게 바로 '진짜 급여'입니다.
막연하게 "올랐겠지", "괜찮겠지" 하고 판단하지 마시고,
실급여 계산기를 활용해 구체적인 숫자로 나를 지키세요.
한 달 수입은 우리의 생활 수준과 직결됩니다.
정확한 실급여를 아는 것이야말로, 내 커리어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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